안녕하세요, 릴캠입니다.
오랜만에 캠핑장 리뷰입니다.
2022.11.19~20 1박2일 다녀온 포천 그린별캠핑장이예요.
23번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1시부터 입실이었는데 12시반쯤 도착해서 텐트를 쳤어요~!
사장님이 자리에 안계시니 그냥 텐트를 치라는 이웃분의 안내로 들어갔어요ㅎ
그린별캠핑장의 안내도입니다.
실제 배치는 앞뒤사이트(11번24번)이 저렇게 떨어져있지않아요 아예 붙어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사진에 보이는 경사로가 캠핑장 진입로입니다.
경사로를 내려오면 바로 사이트들이 있어요!
오른쪽에 보이는곳은 사이트가 몇개 없어서 조용히 캠핑을 즐길수있을거같았습니다.
여긴 낚시터라는데 날씨가추워 낚시하시는분은 못봤어요.
그래도 탁 트여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건물의 앞쪽은 관리동 및 매점, 뒷쪽은 남녀 각각 화장실, 샤워실 입니다.
샤워실은 들어가보지않았는데 화장실은 정말 깨끗하게 관리되고있어요!!!!
화장지도 넉넉하게 비치되어있고, 일단 깨끗하니까 좋아요!
화장실앞쪽에 야외개수대입니다.
개수대는 6개가 준비되어있고 따뜻한물도 잘 나옵니다.
다만 한꺼번에 사용할때 물이 잘 안나온다는점 알고가세요~!
저희가 사용한 23번 사이트에서 본 관리동쪽 전경입니다.
뒤에 산과 날씨가 어우러져 기분이 좋아져요~
관리동앞에 김장매트 보이시나요?(연두색) 저건 전자렌지예요! 비 맞을까봐 덮어두신거같아요~ㅎㅎ
전자렌지도 깨끗하게 관리되어있어 사용하기에 좋았습니다.
23번사이트를 정면에서 본 사진이예요.
왼쪽에 23번 팻말 보이시죠? 저 나무를 기준으로 4개의 나무안쪽이 23번사이트고
그 바로 뒤에 4개나무가 바로 뒤 사이트예요.
바로 붙어있다는 설명이 잘 전달되었으면 하네요!
(자꾸 말하는 이유가있어요..ㅎ)
23번사이트 오른쪽으로 안쪽사이트들 모습입니다.
저희사이트에서 바라본 낚시터쪽 뷰입니다.
이쪽라인으로 주차를 해뒀어요~!
아 이건 저녁먹으면서 찍은건데
그린별캠핑장은 사장님이 웰컴드링크를 주시더라구요ㅎㅎㅎ 웰컴막걸리
포천쌀막걸리! 받자마자 아이스박스에 넣어뒀다가 저녁에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더라구요!!
저희 텐트 설치 다 한 모습이예요~
고스트팬텀을 가로로 설치하고도 앞쪽에 자리가 엄청 많이 남았습니다.
사이트는 엄청 넓은편이예요!
저희집에 새로들어온 캠빌 고동텐트입니다.
이너텐트로 사용하려고 면텐트로 구매했어요! 작고 가벼워요!
면텐트는 처음인데 진짜 쾌적하더라구요~
텐트안에서 본 뷰예요!
주차를 안해놨으면 더 좋았겠지만 어쩔수없죠!
이너텐트에 누워서 본 전실공간이예요
캠핑 처음시작했을때보다 확실히 짐이 줄어든거같은데 왜 항상 차는 꽉차는걸까요? 의문
이날 날씨가 진짜 좋았어요
캠핑하기 딱 좋은날씨!!!!!!
옆에 텐트 바짝 붙어있는거 보이시나요? 저정도로 사이트간격은 좁아요.
해가지고 저녁을 먹습니다.
포천이라그런가 확실히 저녁되니까 춥더라구요
안에있던 난로도 꺼내놓고 고기굽기 시작.
추워서 불멍은 텐트안에서 보는걸로ㅎㅎㅎ 사이트가 넓어서 불멍도 크게크게!
날씨가 진짜 좋아서 아이폰으로 찍은 하늘인데 별이 진짜 쏟아지더라구요!
별보는건 언제나 행복♥
다음날! 철수하면서 고동텐트 말리겠다고 가지고나오신 분
정말 가벼운게 느껴지죠?ㅎㅎㅎ
이상으로 포천그린별캠핑장에서의 하루를 정리해봤어요.
여기 캠핑장은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웰컴막걸리도 제 마음에 쏙 들었죠
뿐만아니라 화장실 관리 잘되는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그치만 장점이있으면 단점도 있겠죠?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일단 사이트경계가 없어요. 나무4개를 꼭지점으로 각 사이트가 구분되긴하는데
모든분들이 경계구분없이 지나다니시더라구요.
물론 그럴수있죠! 따로 길이 나있는게 아니니까요~ 근데 저희가 운이없었던건지 옆집,옆옆집 그리고 저희 대각선 뒤 사이트. 3사이트단체캠이었나봐요.
아이들이 저희 텐트를 중심으로 얼음땡을 하는데.. 아 이런거 너무싫어...............
아이들은 그럴수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부모가 주의도 주지않고 당연하다는듯이 동네 개 풀어놓듯 풀어놓는 모습은 좋아보이지않았어요.
그리고 매너타임10시라고 전자렌지옆쪽에 보면 분명히 적혀져있는데
10시가뭐야 11시 다되도록 애들 거의 자지러지듯 소리지르며 놀고, 어른들은 술먹기 바쁘고..
참다참다 가서 한마디하니 그제서야 애들 조용히시키는거같더라구요.
매너타임이 11시인줄알았다나 뭐라나. 11시가 매너타임이었어도, 노는건 좋지만 어느정도 주변 눈치는 살펴야하는거 아닌가요? 주변에 자는곳도 있고 다들 조용히 노는데 본인들이 얼마나 대단한캠핑 오셨다고.. 정말 이해할수가 없어요.
그럴거면 아예 캠핑장 전체를 빌리시지 왜 처음보는 사람들한테까지 피해를 주는지 모르겠어요..........
제 돈내고 가서 캠핑 그만둬야하나 큰고민까지 하고 온 캠핑이었습니다.
사장님께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매너타임 제대로 공지해주시고 순찰(?)이라도 돌아주시면 좀 나아지지않을까 싶어요ㅎ
그들만 아니었다면 완벽했던 캠핑이었습니다!
캠핑장 자체는 강추인데 남들이 내 사이트 넘어다니는거 싫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