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연천재인폭포오토캠핑장/ 연천 캠핑장추천/ 서울근교 캠핑장/오토캠핑/ A33/ 가마보코M/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릴캠입니다.

 

오늘은 저번주에 다녀온 캠핑장을 소개하려합니다.

바로 연천재인폭포 오토캠핑장인데요, 여긴 이번데 두번째 다녀온 캠핑장입니다.

 

9월에는 A72번 자리로 다녀왔고 이번엔 A33번으로 다녀왔어요.

짧게 자리비교를 하자면 72번은 끝쪽이어서 조용하긴했어요. 대신 더웠어서그런지 모기가 엄청나더라구요..

33번은 72번라인 건너편에있는데 가운데 큰 잔디밭을 중심으로 둘러있는 사이트중 하나예요.

배치도상으로 한쪽 옆 사이트가 좀 먼거같아서 선택했는데 막상 가보니 거의.. 붙어있다고 보시면됩니다.

(잔디로 조금 떨어져있긴해요~) 

 

솔직히 캠핑장은 자리도 자리지만 옆사이트 이웃을 잘 만나야겠죠.. 전 이번에 실패였습니다.

옆사이트분들.. 매너타임임에도, 참다참다 11시쯤 좀 조용히해달라고 부탁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12시까지.. 술에 눈물에.. 놀라웠습니다. 더 놀라운건 다음날.. 우리가어제 그렇게 시끄러웠나? 라고 저희 들으라는듯이 말씀하시는.. 

저도 술 좋아하지만.. 제발 지킬건 좀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사이트에서 본 풍경이예요.

사이트에서 본 잔디밭이예요

가마보코M을 피칭했습니다~ 가을이랑 참 잘어울리는 텐트죠!

하늘이랑도 너무 잘어울리고 좋네요~

텐트를치고 바로 맥주한캔으로 캠핑을 시작합니다.

새로산 화로대에 불도피우고 식사준비도해요.

이 날 할로윈이라고 다른텐트들은 이쁘게 꾸며놓고 아이들도 사탕을 받으러 돌아다니더라구요~

저흰 아무것도 준비못해가서 민망했답니다ㅎㅎ

그런데 건너편 집 아이가 마시멜로를 주러 왔었어요~! 감동ㅠㅠ 줄게없어서 미안했던...

 

콜맨 파이어플레이스3로 불멍도 합니다.

정말 장작을 많이 먹더라구요~! 장작을 많이 넣어주니 불이 활활 정말 좋았습니다.(장작20kg이나 태웠다는..)

 

 

밤의 가마보코예요 정말 이쁨! 파세코 캠프25s 난로도 켜놓고 따뜻하게 앉아서 맥주를 마십니다.

밤이되고 주변의 불이 다 꺼지니 별이 쏟아지더라구요

전 별똥별도 봤답니다ㅎㅎㅎㅎㅎㅎ

핸드폰으로 찍어도 별이 이렇게나 많이 보였어요. 눈으로는 정말.. 멋졌습니다.

 

연천재인오토캠핑장. 화장실도 깨끗하고(다만 화장지는 들고가셔야해요!) 개수대도 깨끗, 온수도 잘 나옵니다.

사용하는 사람들이 서로 노력해야 다같이 깨끗한 캠핑을 할 수 있는거같아요~~

 

모두 즐거운 캠핑하세요~~!